최진욱  
대표 / 원장


전략문화연구센터 원장 소개

최진욱 원장은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출신 북한, 통일전문가이다. 1993년부터 통일연구원에서 남북통일, 북한정치, 동북아정세를 연구했으며 북한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 원장직무대행 등을 거쳐 2014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3년간 14대 원장으로 재직하였다. 원장 재임 중 교통요지인 서초구 반포동으로 청사를 이전하여 연구원의 접근성과 활동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우수인력 확보와 발탁 인사를 통한 세대교체를 이루었고, 통일부, 외교부 고위공무원단과 인사교류, 외교안보분야의 퇴직 정무직 관료들을 석좌연구위원으로 초빙하여 통일연구원의 외연을 확대하며 정책연구를 강화하였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최원장은 통일정책연구협의회 의장, 통일준비위원회 위원,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 및 기재부, 통일부, 외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자문위원으로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정부의 통일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데 적극 참여하는 경험을 했다. 한편, 미국, 중국, 일본 등 외국정부와 연구기관, 언론 등과 빈번하게 한반도 상황과 통일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통일연구원장 이전에는 13대 북한연구학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하였으며 활발한 원내외 학술활동을 통해서 대규모 공동과제, 학술회의, 포럼을 기획하고 책임을 맡는 등의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였다.

최진욱 원장은 통일연구원 퇴임 후 교토 소재 리츠메이칸대학교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던 중 한국국제교류재단을 통한 한일학술교류 예산 지원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결정되어 2019년 동대학 부설 동아시아평화협력연구센터 설립을 주도하였다. 동 지원예산은 한일관계개선, 북한 및 동북아연구가 목적이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본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보문동 소재 개인 연구실을 확대하여 2020년 5월 전략문화연구센터를 개원하여 서울에서 연구 활동을 본격 재개하였다.

최진욱 원장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서울에서 자랐고, 명지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미국 신시내티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원장은 3대에 걸쳐 모두가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침으로써 2017년 병무청에서 수여하는 ‘병역명문가’에 선정되는 동시에 ‘노블레스 오블리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최원장은 30년간의 연구활동을 통해 많은 저서와 연구논문을 남겼다. 전략문화연구센터에서 「신외교안보방정식: 네트워크경쟁과 전략문화」. (2021)를 편집했고, 저서로는 「현대북한행정론 제2판」. (명인문화사, 2008); 「김정일정권과 한반도장래」.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05) 등이 있고, 통일연구원에서 발간된 연구보고서로는 「김정은 정권의 정책방향」. (2012) (공저); 「통일진입과정에서의 북한재건 지원방향」. (2011) (공저); 「평화조약의 역사적 변천과 사례: 한반도 평화체제에 주는 시사점」. ( 2007) 등 30여권이 있다. 이밖에도 “How to Stop North Korea's Nuclear Ambition," Journal of Contemporary East Asia Studies, vol. 7, 2018; “China's Security Dynamism and the Korean Unification” in Lowell Dittmer and Maochun Yu, Handbook on China, Routledge. (2015); “Changing Relations between Party, Military, and Government in North Korea and Their Impact on Policy Direction,” Asia/Pacific Research Center, Stanford University, 1999 외 100여 편의 국영문 논문이 있다.